일상

20대를 보내며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하는지의 고민..

사과보단애플 2019. 2. 22. 14:07

최근들어 Work life Balance (워라벨)이 균형있게 잡혀가는 곳에 파견나와 개인시간이 많아지고 업무강도가 심하지 않게 되었어.


그에 따른 장단점이 있지만, 지금은 여유가 생겨서 편해졌지. 그런데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어 나름 본인의 연차에 맞는 개발실력이 있고 오히려 그보다 뛰어난 부분들이 많다 생각했었거든?? 그런데 이렇게 업무가 어렵지 않고 오히려 너무 쉬운 곳에 와있으며 개발과는 동떨어진 Role 을 맡았단 말이지.


이점이 난 두려워서 따로 개인 공부를 시작하려 했어. 그래서 생각한게 it 부업을 하자는 거였지. 그러면 내 개발감각 또한 잃지 않고 가져가면서 돈도 벌고 새로운 기술들을 활용하는 일을 하게되면 오히려 공부도 되고 일석삼조사조지, 이렇게 진행만 했으면 되었는데 어쩌다보니 옛날에 처음 학원다닐때 사귀었던 형들과 만나게 되어서 우연찮게 이 얘기를 나누게 되었지. 그런데 그 중 한형이 개발말고 다른 부업을 해서 서비스 정신과 대인관계를 넓히는 일을 하라 말을 했고 또 다른 형은 그러지 말고 돈 벌 궁리를 해라 라고 하는거야 돈 벌 궁리란 말의 의미는 요즘들어 뜨는 유튜버나 아프리카BJ 등 크리에이터들이 돈버는 수익구조를 말해주며 "트래픽이 곧 돈이 된다. 너도 커뮤니티 하나 만들어서 사용자 유입이 많아질수록 광고비가 들어오는 수익구조를 만들생각을 해봐라" 라는 말을 해주는거야 굳이 커뮤니티가 아니더라도 토렌토나 유튜브 등등 트래픽을 이용한 수익구조는 일맥상통하지. 이런 말을 하는데 궁극적으 난 개발 기술을 많이 공부해 돈을 벌려는 것과 돈을 편하게 벌려는 수익구조를 구축하는 것에 대해 괴리감이 온것 같어. 어떤 것에 더 중점을 두고 움직여야 할지 고민이돼.. 이게 장기적으로 내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더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