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6

"총,균,쇠" 서평 2

두루 인정받는 유명한 발명가들에게는 항상 유능한 선후배가 있었고 사회가 그들의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시기에 발명품을 개량했던 것이다. 이 문구가 나에게는 "어떠한 분야에서 성공하든 혼자만의 힘으로 된 될 수가 없다"라는 식으로 받아들여졌다. 즉 환경과 인간 관계등이 중요하게 생각이 된다. 환경은 개인의 의지로 변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으니, 본인이 어떻게 처신하는 가에 따라 변화가 큰 인관관계에 대해 고찰을 해보게 되었다. 단편적으로 요즘 내가 꾸준히 필라테스를 다니는데, 필라테스 강사님들을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 그분들은 항상 공손하게 인사를 하시는 것이었다. 그에 대비해 나의 인사는 굉장히 천진난만하다고 생각을 할 수 있는, (나쁘게 말해서는 경박한 인사로 보일 수 있는), "안녕하세요~ , 안녕히 ..

취미 2024.04.03

"씽큐베이션" 참가했다.

최근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스터디언에서 책 읽고 서평을 작성하는 챌린지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참가를 하게 됐다.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씽큐베이션"이라는 프로그램이고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모임이다. (주)상상스퀘어에서 진행하며 스터디언이라는 포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책만 읽고 서평을 작성하는 챌린지도 좋지만 해당 프로그램 참여하는 목적은 책 한 권을 아주 완벽하게(빡쌔게?) 읽고 그 한 권에 대해서 토론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을 끌어올리자라는 마인드로 임하게 됐다. 진행은 4권의 책을 선정하고 해당 책을 일정 기간마다 읽고 서평을 작성하고, 토론도 진행하게 되더라. 책을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잘 읽지 못하는 나에게는 이런 챌린지는 정말 좋은 동기가 되었다. 이 참에 계속..

취미 2024.03.31

"총,균,쇠" 제너럴 다이아몬드 - 서평

"대륙의 축으로 돈 역사의 수레바퀴" 지도를 보면 남북 아메리카의 남북길이(약 14500km)가 동서보다 훨씬 길다. 동서 폭은 가장 넓은 곳도 4800km 정도밖에 안 되고 파나마 지협에서는 64km까지 좁아진다. 반면 유라시아는 동서폭이 가장길다. 여기서 눈여겨 볼 점들은 유라시아의 식량 생산 전파 속도가 가장 빠르게 일어났다. 가령 서남아시아에서는 유럽과 이집트 등 서쪽으로도 전해졌고 인더스강 유역 등 동쪽으로도 전해졌으며 (평균 속도는 1년에 1.1km), 필리핀에서는 동쪽 폴리네시아에 전해졌다 (1년에 5.2km) 그와 반대로 식량 생산이 가장 느리게 전파되었던 것은 남북 축방향이다. 가령 멕시코에서 북쪽 미국 서남부에 전파된 속도는 연평균 0.8km 이하였다. 멕시코로부터 북상한 옥수수와 누에..

취미 2024.03.31

스키 Level 1 시험을 봤다.

3월 1일 스키 level 1 시험에서 떨어졌다. 베이직 숏턴 연습이 부족해서 아쉽게 떨어졌다. 나머지 스노우플라워, 스템턴, 롱턴은 나름 잘 넘어갔는데, 숏턴에서 -3점이라니. 아쉽다 아쉬워. 이번 시즌 스키 타는 횟수와 연습이 부족하긴 했다. Let by gone Be by gone ( 흘러가는 대로 놔두라 ) 하지만 오히려 좋아 이번 기회로 붙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니 말이다. 3월 10일에 다시 시험을 신청했다. 이번 시즌에 꼭 붙겠다는 의지가 생긴다. 오히려 시험을 안 보고 그냥 탈 때는 별 생각이 안 들었는데 시험을 치르고 보니 욕심이 생긴다. 이번에는 꼭 붙어야지!

취미 2024.02.28

'질서 너머' 에 관한 감상평

챕터 1 - 기존 제도나 창의적 변화를 함부로 깍아내리지 말아라. 우선 조던 피터슨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해야겠다. 피터슨에 대해 정확하게 모든걸 알지 못하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 간헐적으로 소식이나 영상을 접하게 되었고 '12가지의 인생의 법칙'을 읽어보기도 하였다 ( 질서너머 책 전작 이다 ). 우선 초기에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주로 이 시대에 청년들에게 주는 메세지와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인생을 추구하라는 내용이라 간략하게 요약을 해볼수있다. 또한 그 당시에는 패미니즘 등 여러 사회적 문제로 인해 민감한 사회 내용들에 대한 연관? 이 지어져 버렸고 해당 책을 쓴 저자는 사회적인 이슈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었다 생각된다. 그는 패미니즘에 대한 견해를 회피하지 않았고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취미 2022.06.26

모리타니안 ( 영화 리뷰.. 라기 보다 한탄하는 글 )

9.11 테러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라는 것에 끌려 충동적으로 영화를 관람을 하였으나 이윽고 필자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고, 현대사회의 문화적 유산을 온전히 체험을 할 수 없는 나의 유전적 부덕함에 치가 떨려오기 시작했다. 2시간가량의 긴 영화를 감상 후 나에게 기억이 남는 것은 인권 변호사 역을 맡은 낸시( 조디 포스터)의 나이를 드러나는 얼굴과 대조되게 두드러지는 빨간 립스틱이 너무 거슬려 영화에 온전히 몰입을 못하였고 그녀의 뛰어난 표정 연기는 나의 강박적 거슬림에 의해 평가절하되기 시작해버렸다.. 이렇게 감상 포인트가 특이한 곳에 집중되자.. 영화적 뛰어난 시나리오와 역사적 사실을 구현한 영화의 가치는 나의 관심도에서 멀어져 버린 것이다.. 후... 너무 한심한 나 자신을 감출 수가 ..

취미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