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의 모멘텀

사과보단애플 2022. 5. 26. 11:06

하루하루가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경오의 삶이 요즘은 왜 버겁게 느껴질까? 고민을 해본다.

 

무엇인가 자극이 부족한 것일까?

 

아니면 하루를 버텨낼 자원이 고갈된 것 일까?

 

진정한 나라는 존재를 언제 한번 깊게 생각해 보았던 적이 있었던가?

 

모르겠다. 기억이 없다. 생각이 나질 않는다. 망각이란 무섭다.

 

매주 새로운 다짐을 한다.

 

금방 잊는다.

 

다시 하루하루 그냥 타들어간다.

 

아무 생각이 없다.

 

아무 생각이 없고 싶다.

 

핸드폰만 보고 있다.

 

나를 갉아 먹는다.

 

생각을 하질 않는다.

 

발전이 없다.

 

일상에서 재미를 찾기가 힘들다.

 

무언가 교감이 없다.

 

진정으로 나와 얘기를 나눌 친구가 필요하다.

 

나의 내면을 진실되게 바라 봐줄 친구가 필요하다.

 

나조차 나를 바라보질 못한다.

 

나는 외로운가?

 

나는 외롭다.

 

하지만 무덤덤하다.

 

그저 충동적인 감정의 소용돌이에 나의 키를 맡기고 있다.

 

하루하루 모든 선택이 충동적이다.

 

계획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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