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나는 원래 화가 많은 사람이었구나.

사과보단애플 2024. 2. 22. 15:53

갑자기 화가 많아졌다.


왜 그럴까? 고민을 해보니 내 주위의 작은 소소한 일들이 정말 긍정적인 것들이 많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이든다.
우선 사람이 인생의 3/1에 해당하는 시간을 노동에 쏟는다고 대충 산정해 볼 때, 주변 인간관계가 만족스러워야한다.
인간관계란 일을 하면서 시시콜콜한 얘기와 잡담을 하며, 나와 비슷한 목표를 지향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근데 일의 환경은 정말 편하고 만족스럽지만 주변에서 성장의 원동력을 제공해주는 기회를 내가 외면한 것일까?
정체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죽어간다는 느낌이 강하다. 매너리즘에 빠지고 있다. 근데 너무 생활이 편하고 만족스러워 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계속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데로 바라보는 것이다.


근데 과연 그럴까? 생각해보면 환경이 너무 좋다. 여유 시간이 많다. 일의 난이도는 정말 어렵지만 일 하는 시간은 많지가 않다. 그 순간을 잘 처리하면 또 하루를 보낸다. 근데 이게 문제였던거지. 하지만 생각을 달리하자, 기회가 정말 많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먼저 영어 공부를 무조건 해야하는 환경이다. 그 동안 어찌 저찌 안하고 잘 넘겨왔어 더 이상은 안된다. 그리고 개발공부도 다시 시작하자, front? agnular? 나 아직 완벽하게 아는게 아니다. 근데 어찌 이리 오만한가. 알고리즘도 공부안하고, back end 공부도 안하고. 근데 내가 정말 공부를 안했나? 그래도 어느정도 해오지 않았나? 근데 효율이 좋지 않았나? 기억이 안난다..
어찌됐든 하나하나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는 거다. 기록에 남기는게 좋아. 나도 블로그에 기록을 남겨야지 공부한 것들을.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사실 position 을 정할 때 나는 주변에서 시키는 것들을 그냥 하게 됐다. 하지만 이제 내가 정할 차례이다. 사실 backend front 나누는 것도 웃기다. 그냥 position과 상관없이 공부하면 그만인데.
roadmap.sh 보고 다시 공부를 시작해보자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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